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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370

2008 잡담1 - 뉴스가 즐겁다 난 지난 대선도 즐겁게 했다. 뉴스를 보고 있는데, 즐겁다 짜증난다는 俊의 푸념이 있었지만, 즐겁게 봤다 인수위의 포스가 막강하다. 한국 오고 첫날 교육부에 보고 받는 인수위의 뉴스 보면서... 아~ 새로운 권력자에 대한 철밥통들의 고난이 잠시 상상이 되었다.(고소하다) 당연히 철밥통들은 졸라 깨졌을 것이다.. 새로운 권력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을 것은 뻔하다... 아니, 권력이 안바뀌었어도 저 넘들은 깨질것은 당연했을 것이고... 연일 이어지는 인수위의 작살은 각 부처 공무원들의 등판을 찍었을 것이고, 또 졸라 피흘리면서 대장에게 일렀나 보다... 드뎌 오늘 노 아저씨의 반격이 시작됬다.ㅎㅎ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할 말을 했다... 반성문과 소금 뿌리기...ㅎㅎ 웬만한 연속극 이상 재미있다. 그들.. 2008. 1. 4.
어쨌거나 앞 뒤 사연이 어찌 되었건... 개인적인 호오를 떠나서... 싸이는 불쌍하다. '최고령 훈련병' 싸이 "두번째라 잘해요" 그런데... 더 답답한 상황도 있었다. "예비역 병장이지만 전 무국적자입니다" 나 같으면... 진짜...말뚝 박는다. 2008. 1. 3.
아직은 모르겠지만, 뚝심 하나는...으~ TV 없는 곳에서 10여일을 살다왔다. 중간 중간에 인터넷뉴스를 어렵게(ㅋㅋ)봐왔지만, 9시 뉴스를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MB의 뚝심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 난 반대자였지만 슬며시 웃음이 난다. 나도 엄청난 관심이 있는 운하는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지는 모르지만.. 일단 밀어 부치는 것을 이렇게 빨리, 이렇게 전격적으로, 밀어 부칠지는, ... 예상못했던 뚝심이다. 밥그릇 문제로 발끈한 아짐은 열 내고 있지만, MB는 끄떡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갑자기 헉...뭔 소린지? 교육부를 실상 해체 된다는 뉴스가 대체 먼소리? - 두시간 뒤 뉴스를 다시 들어보니 교육부의 대학 입시 부분이라는데..ㅋㅋ (큰일이다. 핵심내용을 빼먹고 듣다니..미쳤나 보다) 교육부 공무원들 새해 벽두부터 새로운 권력자들에.. 2008. 1. 2.
당구는 좋은 당구장에서 쳐야 한다. 약 1년을 넘게 팔꿈치 - 발목 - 갈비 그리고 이번에 손목에 부상을 입다 보니 당구에 신경을 안 쓴 지가 상당 기간이 흘러 버렸다. 물론 그 전에도 처음 배울 때 처럼 미친 듯이 빠져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잊을만 하면 기회가 만들어져서 가끔 쳤었는데... 오랜만에 당구를 치면 문제점이...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강약조절이 안되고, 강하게 임팩트를 주다 보니 회전도 제대로 안 먹고, 맞추고자 하는 부분도 제대로 안 맞고, 그럴수록 어깨에 힘이 들어가니, 더욱 더 확률은 낮아지며, 당구대 탓만 하다가 끝나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가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요즘 TV에서 3쿠션 고수들이 나와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나와 비슷하게 쳤던 사람이 (물론 나보다는 한 단계 위였.. 2007. 12. 31.
이쁘게 좀 크지. 어제 밤에 TV에서 해리포터를 하길래 다시 시청하는 성의를 보였답니다. 하지만 그 똘망똘망하던 Daniel Radcliffe의 변한 모습을 오늘 인터넷에서 목격하고 나서는... 어제의 재미마저 반감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거~~~ 너 왜 이따위로 변해 버렸냐. http://kathleen12.egloos.com/1204691에서 봤어요. 2007. 12. 29.
오늘 욕 먹었다. 사무실에 울리는 전화벨소리... 받았다. 어김없이 들리는 어눌한 ARS 목소리다. 귀하의 전화 요금이 연체가...어쩌고 저쩌고...한다. 나...이런 전화 몇 번 받아 봤더니 음향 효과만으로 스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정도의 분별력을 지니고 있다 보니... 끊었다. 또 온다. 또 끊었다. 이번에는 다른 번호의 전화로 온다. 짜증 많이 나길래...상담원 연결 눌렀다. 숨도 안쉬고...바로... 야 존만아. 나 연체 안하거덩? 글고 연체 되었어도...하며 막 퍼 붓는데... 수화기 저쪽에서... 잘 알아 듣지도 못할 것 같은 목소리로... 야~~~18넘아. 끊어라...한다. 아...성질난다. 먼저 욕할려고 했는데 상대방도 같이 욕을 한다. 나처럼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기들도 나름대로 계속 업그레.. 200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