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따~1 새로운 가족 나에게 개(Dog)란? 어릴때 학교 다녀오면 화장실 옆에 묶여서 꼬리를 흔들어 주던 놈 (즉, 초등 교과서의 바둑이.. 딱 그거다) 항상 보는 녀석이라 누구(?)처럼 팔려갔다고 해도 슬프지도 않았고, 없어지면 잡아 먹혔으려니~ 하고 무덤덤했다. 성인이 되도 좀처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다. 어쩌다 애완견이 있는 집엘 가보면 시끄럽고, 귀찮게 하고, 천방지축 날뛰는 녀석이 영~ 또 중요한 것은 개고기에 대한 맛을 알아버렸다는 것...키우는 것과 먹는 것이 사실 아무 상관없다는 일상적인 내 생각임에도 웬지 마음 깊은 곳에서는 뭔가 이율 배반적이라 느껴져 개를 키운다는 생각은 영~ 내키지 않는다. 7월 26일 14세가 되는 작은 아이는...2~3년 전부터... " 아빠 소원이예요.. 개 한마리만 키우고 싶어요.. 2008.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