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Face1 아빠의 자존심(?)이 중요할까? 아들의 소원(?)이 중요할까? 제목은 자존심과 소원이지만, 사실 그 정도의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아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세울 일이 만무하고, 아들의 진짜 소원도 아니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모르던 시절, 아무 문제 없던 아이가,(점점 성장도 하지만, 한국 들어온 이후 부터이다) 아버지 North로 시작하는 잠바 하나 사주세요.... 나는 금방 알아먹었지만, North가 뭔데...웃으면서, 아빠가 중국다니면서 제일 쪽팔린게 North..옷 입고 다니는 사람은 다 한국인이더라... 가짜도 많고 허접해 보이니... 아빤 사주고 싶지 않다.. 라고 잘랐다. 그리고 FILA라는 다소 고급브랜드로, 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줬다. 또 어느날 아버지 쌍둥이 그림 그려진 운동복 하나 사주세요.... 또 웃고 말았다. 브랜드가 중요한.. 그 마음은 .. 201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