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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말로만 문화수도

by zooin 200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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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광주시청의 담당 공무원과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어서...
지난번 생각했던 영화 "화려한 휴가" 촬영 세트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다.

벌써 이번 달만 해도 7~8만 명 이상이 다녀간 곳이고,
조금만 신경써서 이정표도 세워 주고,
거기에다가 행사를 개최하기 좋은 장소이니..바자회도 좋고 음악회도 좋다.
또 이미 비슷한 컨셉의 영화가 제작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니 어차피 그곳을 촬영장으로 제공하면 관공서나 기획사 모두 좋은 일 아니냐..
왜 못하는 겁니까? 했더니...

못합니까? 안하지. 의지만 있으면 그런 것 쉽죠...한다.

니미...지들한테 뭐 떨어질 것 없으니 안한다는 말이구만...

말로만 문화수도...
그러니 느그가 이쁨 받겠냐?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