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욕 먹었다.
2007/12/28 17:14
받았다.
어김없이 들리는 어눌한 ARS 목소리다.
귀하의 전화 요금이 연체가...어쩌고 저쩌고...한다.
나...이런 전화 몇 번 받아 봤더니 음향 효과만으로 스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정도의 분별력을 지니고 있다 보니...
끊었다.
또 온다.
또 끊었다.
이번에는 다른 번호의 전화로 온다.
짜증 많이 나길래...상담원 연결 눌렀다.
숨도 안쉬고...바로...
야 존만아. 나 연체 안하거덩? 글고 연체 되었어도...하며 막 퍼 붓는데...
수화기 저쪽에서...
잘 알아 듣지도 못할 것 같은 목소리로...
야~~~18넘아. 끊어라...한다.
아...성질난다.
먼저 욕할려고 했는데 상대방도 같이 욕을 한다.
나처럼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기들도 나름대로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나 보다.
다음부터는 서부 영화처럼 총을 빨리 뽑아서 바로 쏘고 총집에 넣고 뒤돌아서기로 했다.
그래야...욕 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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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7:04욕도 불사하는 환급금 전화사기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지난번 가니 울 어머니 저 전화 받고 장남한테 전화 하고 난리 났다... 노인분들은 알겠지만, 단 돈 100원도 연체 안하신다..ㅎㅎ
큰 형님 알아보니 중국이더란다... 으~ 이젠 노인분들도 안 속는 전화를 아직도? ㅋㅋ
이런 전화 많이 받았음. 검찰청,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전화 받아서 들리는 감도만 가지고도 알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