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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올해 최고의 유머

by zooin 200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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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아프다는데도 웃음이 먼저 나오고,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보이려는 청년 백수를 보아도 웃음이 나오고...

올 2월에 졸업했다면서...
지가 이력서를 100통 넘게 썼는데도 취직이 안되고,
아직도 자기 집은 IMF고,
엄마는 하루에 만원도 못 벌고,
게다가 중간 중간 울먹이려 하는데...눈물은 안나오고,
10년 전 양복입고 왔다고 앵벌이하는 듯한...

무늬만 젊은 이 친구는 이명박의 X-맨이 확실하다.
나 이것 보고 웃다가....눈물이 나오는데...
이거 내 인격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

확실한 것은...내가 고용하는 입장이라면...저 사람만은 절대로 안 뽑는다.
뭔 젊은 놈이...진취적이지도 못하고, 자기 엄마 고생하시는데 노동일이라도 할 생각은 안하고, 남 탓만 하면서, 게다가 지원연설하는 사람으로 뽑혔으면 밤새 노력해서 말이라도 깔끔하게 해야지. 저렇게 버벅대고 앞뒤 막힌 티를 내다니...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