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101 보이스 피싱 경험담 - 서울지방검찰청입니다. 띠리링~~~ 아침 잠을 깨우는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나 :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여보세요... 전화 속의 여자 : 여기는 서울지방 검찰청입니다. 귀하께서 본청에 일차 출두를 하지 않으셔서... 어쩌고저쩌고...담당수사관과 통화를 원하시면 9번 버튼을... 나 : (속으로) 니미...이제는 검찰청 빙자한 보이스 피싱이네...심심한데 한번 통화나 해볼까? 하면서 9번을 눌렀더니 전화 속에서 나오는 사람은 남자다. 그놈 : 서울지방검찰청 입니다. 나 : 너 누구여. 그놈 : 서울지방검찰청 입니다. 나 : 너 뭐냐고 18아 ~~~ 잠 자는데 왜 깨워..중얼중얼...횡설수설... 그랬더니 그놈이 : 야 18넘아 계속 자라. 하면서 먼저 끊어 버린다. 아... 내가 약 올리고 끊어 버릴려고 했는데... 그놈.. 2007.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