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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2

너희는 우리집 벨 누르지 마라. 지난달 말에 엉덩이 사이 항문 주위에 종기가 났다.마이신을 먹었지만 낫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해야 한단다. 항문 농양이라나 뭐래나...ㅜ.ㅜ; 아무튼 퇴원하고 집에 누워있다가 이 즈음에 가장 힘든 "처음으로 대변보기"를 시도하는 중이었다. 거의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보는 대변이다 보니...너무 긴장되었고 또 아직 항문의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우선 좌욕을 해서 항문을 부드럽게 만든 후천천히 아주 천천히...약 20분에 걸쳐서 밀어내기 한 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띵똥~ 띵똥~ 벨소리가 울린다. 나는 이제 막 시작되는 배설의 기쁨과 내 신체 일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면서벨소리를 무시했다. 하지만 약 1분 후 또 띵똥~ 띵똥~그래도 나는 무시했다. 그리고 이제는 문도 두드린다... 2013. 5. 7.
끝없는 욕심 아래 영상을 보다 보니... 정관 수술 받으러 갔다가 의사 모니터에 보이는 거대한 남근 사진을 보고...충동적으로 확대 수술을 해버린 친구가 생각난다. (웬만한 의지로는 엄두가 안 나는 1년 동안 3차례의 수술을 해야 하는 장기간 공사다.) 그 놈이 말하길... 진짜 "좋~~~다." 라고 하면서...자기 마눌은 다른 곳을 확대하는 수술을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그것도 좋디? 오늘의 교훈 : 사람의 욕심처럼...사이즈에 대한 환상도 끝이 없다. wow mega-bang ultra stamina 200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