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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4년만에 다시 시계를 사다.(얻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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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국에 갔을때, 상양시장에서 우린 시계를 많이 샀다.하긴 그때는 살 물건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았지만...유독 시계를 많이 산것같다. 특히 모 인사는 무쟈게 많이 샀었다. - 단 한개도 못씀
나 역시 이브생로랑 짝퉁 2개 남녀 세트로 100원인가 주고 샀었다.-엄청 깍았지만, 마누라한테는 욕먹음...
예상대로 한국 귀국하자 마자 정확하게 하루에 5분씩 틀린다.
신기한것은 어떻게 하면 잘 가는데 하루에 5분씩 틀릴까?
하루에 정확히 5분 틀리는 기술이나, 정확히 맞추는 기술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내 생각에는 저 녀석들은 시계에 들어가는 미세한 기어를 한 개 빼먹었거나 숫자 계산을 안하고 대충 베낀것 같다.
제품 가격과 비슷한 값에 베터리를 갈아봤으나...
다시는 안사리라 맘 먹었지만, 이번에 또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만한 사람만 찬다는 그 브랜드.. 브랜드만 죽임>

이제는 그 가방가게 아저씨.. 나를 동업자 개념으로 생각하는 보다..ㅋㅋ
공짜로 받았지만, 다른 사람이 산 가방값에 포함됬다는 사실은 뻔한거고...
중국에서 시간은 매우 잘 맞았으나,역시 한국와서 토/일요일 안차고 놔둬떠니... 역시 안간다.ㅠㅠ
이해가 안된다. 대체 왜 현지에서는 잘 가던 시계가 한국만 오면 안가는지?
시계뒤에 재미난 숫자가 적혀있어 추리해봤다.
581840
581은 아무 의미 없거나, 시계 공급자의 구분 숫자이고,
840은 눈탱이 가능한 손님은 840원 받고
40은 아무리 적게 받아도 40원 이상 받아라.. 이 뜻일께다...ㅋㅋㅋ
그럼 대체 원가는 얼마인가?
20원? 10원?
대체 저놈들은 어케 만드는데.. 우리 돈 2500원정도에 ...

중국이라는 나라의 디자인 감각은 절대로 후진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그 정도로 돈 적게 주면 저보다 훨씬 디자인 못한다.

아! 또 시계 베터리을 갈어?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