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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슬프고, 한편으로는 위안받는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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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 LED TV와 7인치 터치스크린 타블렛을 결합한 제품으로서, 타블렛은 802.11n 와이파이를 통해 홈씨어터와 연결되어 다기능 리모컨으로 활용

구상하고 해보려고 하던 바라던 아이디어를 삼성에서 내놓는다.
7인치 타블렛이 55인치 LED TV를 만났을 때 (꼭 해보고 싶었으므로... 이번에 스포업에다 해볼테다...)

좀 슬프지만 아직 할 수 있다고 위안한다
학교 때 공부 좀 잘해서 삼성 갈껄...ㅋㅋ
하지만, 학교 때 잘했어 봐야 삼성도 못갔고, 갔어도 절대 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한다
우리가 내는 아이디어들은 진짜 생활과, 업계와, needs와 경험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항상 이런 식이다.
생각만 하다, 포기하고
주변에서의 극히 사소한  " 어떻게 할껀데? " " 그게 되겠어?" " 돈은 있냐?"  등등 으로 포기되는 구상들...

아침에 "요즘은 어렵다" 는 돌도끼의 전화는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나마, 개인능력과 재주로 가장 잘 버티는 녀석이였는데...

명절 전인데, 선물은 못하더라도 전화나 좀 해야겠다(아마 문자로 해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