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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한국의 특수부대

by zooin 200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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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oricon.egloos.com/1616632 에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세계의 특수 공수 부대들이 합동훈련을 위해서 모였습니다. 미국,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러시아의 특수부대들이 모였죠. 훈련은 가장 위험한 저고도 낙하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훈련보다 훨씬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준비했기 때문에 언제 사고가 날지 몰랐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상부에서 까라면 까야죠.

그날 저녁 미국 특수부대원이 마구 술을 마셨습니다.
독일, 러시아, 일본 특수부대원들이 놀랐습니다.

"아, 자네 내일 저고도 낙하를 하는데 왜 술인가?"

이런 말에 미국 특수부대원은 말을 했습니다.

"내일 훈련하기 무섭잖아. 내일 정신 똑바로 차리기 위해서 긴장을 풀어야지. 지금 먹어둬야해."

독일과 일본 러시아 특수부대원은 혀를 끌끌 찼지만 프랑스와 한국 대원은 일리가 있다면서 같이 마시고 놀았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비행기가 하늘에 떴습니다. 정말로 위험한 임무 직전에 러시아 부대원이 품에서 보드카를 꺼내서 마구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라 특수부대원들은 너무 놀랐습니다. 전부 말릴려고 하자 러시아 특수부대원은 간단히 말을 했습니다.

"무서운 일을 하는데 맨정신으로 할 수 있냐? 술을 먹어서 겁을 날려야지"

이 말에 독일, 미국, 일본 특수부대원은 혀를 끌끌 차고 프랑스 부대원은 이해는 했지만 술을 마실 수 없었고, 한국 부대원은 이해하고 자신도 보드카를 얻어마셨습니다.

드디어 훈련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땅바닥에 내리자마자 훈련장에 프랑스군 한명이 포도주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특수부대원은 왠 임무중에 술이냐면서 놀라워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무서운 일을 했는데 기념하려면 술 아닌가?"

독일과 일본 특수부대원은 혀를 끌끌 찼지만 맞는 말이라면서 한국, 미국, 러시아 특수부대원은 기념으로 같이 술을 나눠 마셨습니다.

모든 훈련이 끝나고 드디어 작전지역 밖에 나가자 독일 특수부대원과 일본 특수부대원은 뒷풀이겸 술을 마시자고 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특수부대원들은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그 때 일본 특수부대원이 한국 부대원에게 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너는 왜 술을 계속 마셨냐?"

그 말에 한국 특수부대원은 당당히 대답을 했습니다.

"공짜술이잖아!"


과연 가장 맞는 말은 누가 한 것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