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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하드웨어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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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를 팔아야 만든(제작) 의미가 있을까?
하드웨어 뿐만이 아니고,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상품에 대해 궁금하지만,

동X이가 만드려고 했던, 네비게이션은 몇 만개를 팔아야 수지가 맞았을까?
누군가 만들겠다는 방범 카메라는 또 몇 개를 팔아야 기본은 했다고 볼 수 있을까?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배우지 않아서 이런 것을 모르겠다
학문적, 이성적으로는 판단이 서질 않는다.

단,

팔릴 곳이 있으면 시도해봐야 한다.
수요가 있으니까, 고민을 하는 것이다.

기획 때부터 제작까지의 에너지.
제작 후 양산까지의 비용.
양산 후 마케팅에 대한 에너지와 비용
.
.
이런 일련의 고통만 생각해버리면,

할 일이 너무 없다.

내가 생각한 나의 문제는
머리로는 고상하고, 고고한 비지니스 철학이니 뭐니, 이따위 생각하고, 그런 것을 지향하면서
실제로는 아무 생각없이 단순하게 남이 만든 제품이나 쉽고 편하게 이용해 먹고, 위험한 일, 힘든 일은 안하려는,  어정쩡한 정신세계와 가식적인 사업철학...아닌가?

그래서 주변과 정책을 이용하고,
그래서 금융과 자금을 이용하고.
그래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용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
.

이렇게 생각하면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