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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푸동 공항의 베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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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날 푸동가는 뱅기에 왠 히스페닉계통의 남자가 내 옆자리에 앉아 나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길래

한국에 취업온 노동자인줄 알았었다.

그런데 그가 입고 있는 유니폼이 LA GALAXY아닌가....

주변을 두리번 거려보니 같은 유니폼의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지....

그때서야 LA GLAXY가 한국에서 경기를 끝내고 上海로 이동하는것을 알았고 마침 내가 그 뱅기에 같이 탄것을...

잽싸게 베컴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찾아다녔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아마도 일등석에 숨어있겠지.....

그러다가 내리고 입국수속 마치고서야 보았다. 그 유명하다는 놈....

별로 키도 크지않고 체격도 않좋두만....

난 그날 푸동공항을 빠져나가는데 1시간이상 걸렸다.

베컴보러온 중국팬들때문에 택시도 메이요~ 버스도 메이요~

택시 기다리는 줄이 택시승차장에서 거의 공항버스타는곳까지라면 실감이 갈런지....

내 생애 그렇게 길게 택시탈려고 줄서본적이 없었다.

닝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