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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이 녀석은 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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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불만있나?


내가 잠시 앉은 곳은 시골길의 버스 정류장인데, 갑자기 와장창~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살펴보니, 이 녀석이 날아와서 유리(플라스틱)을 받아버렸다.

물론 유리는 멀쩡하고, 이 녀석만 기절한 상태이다.
깨우기도^^ 뭐하고 난감해서 그냥 뒀는데, 밤이 되면 짐승의 먹이나 되지 않을까 ...(빨리 깨어나길 바란다^^)

왜 그랬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런 뉴스가 있군...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22일 오전 11시30분께 천연기념물 324호인 솔부엉이 한 마리가 서구 치평동 모 건물 9층 창문에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솔부엉이 등 조류는 반사가 심한 낮 시간대에 유리창을 인식하지 못해 충돌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