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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이것은 사고 말테닷!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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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즈음 오미가가 중국용이라고 아이폰을 사용했다.
뭐 좀 좋아보이는 하드웨어이고 PC에 대한 오랜 향수가 남아있는 벌레먹은 사과 로고 社에서 만들었구나..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은 괜찮구나...정도

09년 가을쯤 신팀이 또 아이폰을 가져(사용)왔다.
한국 내 시판도 안하는데, 개인 인증까지 받아서(돈 들여서)...참 성의가 대단하다...정도

하는 일이 터치 기기 인지라, 하드웨어적 스펙에 대한 약간의 관심 뿐, 전화기로썬 별 메리트가 없었다. - 기본적으로 큰 휴대폰을 싫어하고 전화기는 시계~ 라고 외치는 유신장군 수준이다 보니...

하지만 점점 관심이 늘어가고 주위에서 한 두 사람 쓰더니 결국 스마트폰의 구매 욕구 쓰나미가 온다.

기기를 보고, 앱들을 보니...심심할 때나(잘 사용하면) 최고의 장난감이 되겠다 싶어 욕심이 났지만,
지금 내가 저런 거 가지고 놀 때가 아니다... 싶어 충전 플러그도 잃어버린 모토롤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한다.

하지만 2010년 들어서 애플 타블렛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 부터 내심 심한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어떤 타블렛을 꼭 하나 사야하는 현재 상황에 몇 차례 시간내서 여러가지 타블렛들을 찾아보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다.

슬레이트 타입이면 좋겠다.
9인치~10인치 정도면 좋겠다.
유명 브랜드일수록 좋다.
가격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비싸서 좋을 이유는 없다.
판서능력이 좋아야 한다 - 타블렛에서 판서능력은 후순위이지만 난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이 27일 뭔 발표를 한다더니, 아침에 보니 공개되었다.
몇몇 글을 읽어보지만, 마음은 이미 결정했다.

올해는 계속해서 여러가지 제품이 나온다니 좋은 일이다.
6월 정도에 한국 판매 예상이 된다는데, 먼저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주위에 물어봐야 겠다.

이제 하드웨어에 대한 구성은 거의 끝났다.
프로그램만 완성도 있게 나와주면 된다.

지난주 받아본 버전은 (좀 심하게 말하면) 도저히...얼굴을 붉히는 수준이였다.
개발자가 인륜지 대사를 치룬다는데, 오죽 바쁠까 싶지만...

작년에 너무 널널했다는 점이 너무 후회스럽다 ㅠ,ㅠ

PS. 俊.. 이거 살 방법을 좀 알아줘! 더불어 휴대폰은 모토로이를 사고 싶다. (하지만 주변에 이것 쓰는 사람이 없어 아이폰을 사는 것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어렵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