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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유혹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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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이 많다.
그래서 가끔은 TV보는게 고역일때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컴터를 하는데, 갑자기 참을수 없을 만큼의 유혹이 오는 음식이 나와버렸다.
매생이....
나는 어려서 나름 도시에 살아 매생이의 참맛을 잘 모르지 싶다.
하지만 성인이 된후 가끔 고향에 가서 먹은 매생이국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다.
후배들중에는 어릴때 하도 많이 먹어서 지금도 안 땡긴다는 녀석도 있지만, 나에게는 정말이지 매생이는 향수와 味적 완성을 동시에 주는 음식임이 틀림없다.
계절마다 계절에 맞는 음식이 있지만, 겨울에는 이 매생이가 압권이지 싶다.ㅎㅎ
지구가 계속 더워져서 해안가에 겨울이 없어진다는데..
이 매생이때문에라도 환경개선에 동참해야 겠다...ㅎㅎ
아~ 벌써 부터 겨울이 기다려진다.
이번 겨울에는 시작은 과메기, 절정기에는 매생이.. 동쪽 남쪽 다니느라 바쁘겠다..
아니 먼저 초 가을에는 전어부터..ㅋㅋ
서해안 전어와 낙지부터..
동해 남해가 아닌 서해부터 가야 겠구나....
근대 같이 갈 사람이..ㅠㅠ

* 매생이 맛을 잘 표현할 자신이 없어 허영만의 "식객" 매생이의 계절 편에서 따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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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설명이 됐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