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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아마추어

by zooin 200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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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광양 출장시 동반했던 H대의 J모 교수님이 물었습니다.
"이번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뭐가 어려웠지?" (참고로 제 고등학교 5년 선배이니 반말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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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깐 생각하고 나서...
"첫째는 제 일처리 방식이 아마추어 방식을 벗어나지 못함이고,
둘째는 그 아마추어리즘의 연장선 상에 있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뻔히 존재하는 기술들을 접목시켜 적용례만 바꾸는 것인데 이것도 무슨 개발이라고...이렇게 머리 아플 줄은 몰랐습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문서만 만들고, 관리만 했지만...Dr.황우석이 문서 못 맞춰 사기꾼이 되었듯이...일의 시작과 끝에 남는 것은 문서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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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입니다. B사의 J모 사장과 저녁을 먹는데...
자신의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대한 말이 나왔습니다.
"지나고 보면 충분히 멀티 태스킹이 가능했을 것을 한가지 일만 가지고도 허덕이고 있다"며 말합니다.
저는 오전에 느꼈던 느낌을 이야기 했고, J모 사장은 동의 합니다.
그리고 둘 다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면서 완성되어야 할 역량이 다음 프로젝트 때에도 똑같은 전철을 밟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俊은 동일한 실수는 안 한다는 것~~~


덧. 아마추어리즘으로 곤혹을 치르는 곳이 또 있네요. 그 아마추어리즘과 실질적인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