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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무서웠다.

by zooin 201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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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었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자도 있었다.
도중에 내가 말했다. "화장실 좀 갔다 올게."
그러자 내 옆에 앉아 있던 모르는 여자가 말했다. "저도 화장실 갈건데..."라고.
그리고 따라왔다.
무서웠다.
내가 늙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