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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근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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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ron Man 보다.

Show 요금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지만, 아이들에게 최소 月 1회는 접해주는것도 좋겠다 싶다.
결론은 재밌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 man series 중에는 제일 낮다

하지만 아무리 볼 만 한들, MB Man 만큼이야 하겠나?
OTL(최근에 이 MB man보고 있자니, 사회적 패닉수준을 넘어 완전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간다. 진짜 이 Man은 最惡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화장실에서 전화 받다

급한 전화 기다리느라, 놔두고 가야 했는데...
가뜩이나 지난번 중국 출장 이후로...아직도 ...과민성000증에 시달르니라, 젖은 휴지 없으면 못산다...
(상황 이미지 : 최종 마무리 작업 중 한손에 젖은 휴지, 한손엔 핸드폰, 또 한손에는 책..) - 멀티태스킹이 숙달되지 못해 진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림이다  -_- - 이 상황은 지난 여름 침대위에서 라면 먹다 사고친 뒤 어찌할 바를 모르던 江..을 떠올리면 된다

상담女 : 여긴 녹십자인데요...
江...    : 헉~ (순간 적십자로 헥갈렸다.ㅋㅋ) 아~네...무슨일?
상담女 : (한참 뭐라 하더니)태반화장품이 나왔는데, 써보시라구요~
江...    : 으~ (짜증100%) 전 남잔데요...(죽어가는 목소리로...)
상담女 : 남자는 화장품 안쓰세요?
江...    : 뭐라 대답할 말이 없다..(자세가 자세이니 만큼..)
상담女 : (매우 도전적으로) 스킨, 로션 쓰잖아요!!! 그렇지 않아요?(질문까지 한다 ㅋㅋ)
江...    : 진짜 전전긍긍 그 자체이다(휴지 빵구나고....손에 젖고...ㅠ.ㅠ)

江..은 힘쓰지만, 절대 2~3가지를 한번에 못하는 win 3.1 이다(엄청난 멀티 능력이다..)
그래서 스타를 해도 무한만 하는데... 씨방년...

요즘 Telemarketing 사원들의 황당함과 거침없는 도전정신은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대한 반증인가? 아니면 무개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인가?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