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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광주시의원 입지자

by zooin 201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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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양혜령 광주시의원(48ㆍ여ㆍ동구1 선거구)이 보궐선거로 입문한 초선의원인데다 손재홍(50) 시의원은 일찌감치 동구청장 선거에 뛰어들어 여느 선거구보다 물밑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동구의회에서 3선과 재선을 한 기초의원들이 그동안 다진 지역구를 발판 삼아 시의원 출마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보궐선거를 통해 입문한 1선거구(충장동, 동명동, 계림1ㆍ2동, 산수1ㆍ2동)의 양혜령 시의원은 2년여 동안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 양 시의원은 23년 동안 자신의 선거구인 계림동에서 치과를 운영, 탄탄한 지역기반을 쌓았다. 양 시의원은 "광주시의회 도청별관특위 위원장을 맡아 1년여 넘게 끌어온 별관 갈등을 마무리지었다"면서 "보궐선거 출마 당시 내세운 공약 대부분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동구에서 3선과 재선한 기초의원 4명이 조심스럽게 광역의원 출마를 검토 중이다.


1선거구인 김영우(41) 구의원은 계림동에서 태어나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고 16년 동안의 정당생활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총선때 박주선 의원 캠프에서 선거 사무장을 맡아 전국 최다득표를 달성하는데 이바지했다. 김 구의원은 집행부와 함께 대전 이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계림동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데 기여했다.

2선거구(지산1ㆍ2동, 서남동, 학동, 학운동, 지원1ㆍ2동)의 김형기(54) 구의원도 욕심은 없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큰 물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재선의원인 김 구의원은 8년 의정기간활동 장애인과 노인 복지 향상에 주력해왔다. 김 구의원은 장애인과 월남파병 용사, 고엽제 피해자, 5ㆍ18 유공자들이 동구보건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1선거구의 홍기월(49) 구의원은 당내 구도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자제했지만 도약을 하고 싶은 속내는 숨지기 않았다. 마당발을 자랑하는 김 구의원은 동구에서 20년째 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있고 동구 축구연합회를 7년전에 만들기도 했다. 모두 61개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작은 모임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의원과 3대 의회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전인수(51) 구의원도 의회 주변에서 시의원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via 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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