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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3

세월을 거스를 순 없다. 김대중의 북경대학교 연설을 듣고...를 읽다가 생각나서... DJ가 87년 전국유세를 다니고 대학에서 초청연설을 할 때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그의 연설을 듣고 느낀 것은...좋은 말로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감동, 나쁜 말로는 선동(?)이었지요. 그 당시의 DJ는 백기완씨 보다 더 선동적이었던 것 같았으니깐요. 아니면 그 이전의 정치인들이 그만큼 허접한 인물들이었든지요. (03이 유세에도 몇 번 갔는데...그 양반의 말투는 장단점이 없는 무미건조함이었답니다. 노태우는 말할 것도 없이 보통 사람들 이하였구요. ^^) 그들도 이젠 늙었지요. 이빨 빠진 노인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자기들이 늙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아직까지도 뻘소리를 하고 있지만요. 하지만 이제.. 2009. 5. 7.
모기 via kwout 마우스를 쥐고 있는 손이 간지러워 무심코 고개를 돌렸더니 모기가 내 팔에 앉아 있었다... 아...벌써... 2009. 4. 16.
이승철도 나이먹은 티가 나는구나. 내가 재수할 때 이승철이가 "희야"를 불렀었고, 나는 그의 노래 뿐만이 아니라 미소년 같은 외모에도 뿅~ 가버렸었다. 당시에 한창 인기 있었던 컬쳐클럽의 보이조지 삘 외모였거든. (그러고 보니 나는 남자를 보고도 뿅~ 가는 독특한 취향이었나 보다. 물론 커밍아웃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런데 요즘 TV에 나오는 것을 보니 그도 나이먹은 티가 확~ 난다. 물론 나도 그렇다. ㅜ.ㅜ; 이승철 via kwout 200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