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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3

유치짬뽕스런 조직규율 아래 기사를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문신 거부감의 원인을 찾은 것 같네요. Tatoo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한 거부감이랄까요? 진짜 멋지게 그리면 혹~ 할 수도 있지만요. 노컷뉴스 : 20년 앙숙조폭 57명 한꺼번에 재판정 올라 via kwout 암튼 조직규율 중에 "2년 이상 선배와 맞담배를 피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니...조직원들이 아마 10대나 20대 초반 정도 되나 봅니다. ㅋㅋㅋ 근데 일명 물개파야...니네들 조오련이 하고 바다거북이 하고 헤엄치기 시합하면 누가 이기는 줄은 아나? 2009. 5. 5.
거부감 내가 내심 상당히 개방적인 사람이지만, 아직까지 Tatoo에는 거부감이 있다. 거부감을 가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혹시 신체발부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에 대한 어렸을 때의 교육이 내 머리 속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설마 나이 때문은 아니겠지? ::::: _*Vincent Tattoo _ Tattoo & Tattoo Removal, Seoul, Korea*_::::: via kwout 2009. 5. 3.
문신의 추억 지난날 이야기이다. 먹고 살려고 청주에서 약 3일간 노가다를 했고, 그때는 찜질방이 활성화 되기 전이라 가까운 호텔의 사우나를 숙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마지막 날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이었다) 아침에 사우나의 수면실에서 잠을 깨고 샤워를 하고 있는데...옆 사람과 내 몸이 부딪치는 상황이 생겼고, 잠결과 더불어 며칠간의 육체적인 피로가 쌓여 있는 나는 샴푸 거품에 눈도 뜨지 않은 채 짜증섞인 목소리로 "에이~~~"하는 불만을 표시했지만, 상대방의 "죄송합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룰루랄라' 샤워를 끝마쳤다. 그리고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는데...일행들이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프로농구단의 유명한 감독이라며 수군대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감독. 내가 당신 팬이요."하면서 친한 척 하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 200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