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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3

몸만 좋은 채권 추심 아저씨 느즈막히 출근했는데...사무실 앞에 덩치 좋은 젊은이가 와서 서성이고 있다. 딱 봐도 돈 받으러 다닐 것처럼 생겼다. (좋은 말로 대부업체 채권회수담당 ㅎㅎ) 내가 아래 위로 쳐다 보면서 "아저씨는 누구세요?" 라고 물었더니, 나보고 "홍길동"씨냐고 되묻는다. "나는 홍길동이 아닌데 아저씨는 누구시냐고요?" 라고 했더니되려 나한테 "신분증 좀 볼 수 있어요?"한다. "내가 당신에게 왜 내 신분을 증명해야 하나요?" 했더니"에이~ 홍길동 씨 맞구만요" 한다. (7살 짜리하고 장난치나? ㅎㅎ)...그냥 내 신분증 보여주고 끝내려다가 짜증나서 그냥 112에 신고해버렸고10분만에 출동한 경찰이 "당신이 뭔데 남에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냐며...블라블라..."...상황 끝~~~ 덧1. 근데...우리 사무실에 홍길.. 2012. 8. 14.
젠장 1.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 앞에 차를 정차하고 갔다 왔더니...어떤 놈들이 술먹고 치고 박고 쌈박질이다. 하필 차 주위에서 지랄들이길래...어이 아저씨들...하고 한 소리 내뱉으려 다가가는데... 한 놈이 딴 놈을 병으로 찔렀다. 피 튀겼다. 젠장~ 2. 그런데 위 상황이 발생한 장소가 파출소 10미터 앞이다. 경찰들이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것은 영화 뿐만이 아니다. 더 젠장~ 3. 다음날 아침 첫 KTX를 타고 잠 좀 자려고 했는데 큰 소리로 무지막지하게 떠들며 전화하시는 할아버지 때문에...잠을 완전히 설쳤다. 젠장~ 4. 할아버지 옆에 앉으신 할머니는 같이 맞장구치시며 더 시끄럽게 하신다. 또 젠장~ 2009. 7. 14.
지금도 영업 잘하고 있더라 사행성 게임에 이어서... 이번에는 직접 가 봤다. 아직도 포커, 바둑이, 맞고에다가...(한게임이 아니고...) 황금성, 바다 이야기, 오션 파라다이스 등 릴게임까지 돌리고 있더만. ^^ 내게 한 건 당 100만원만 주면...하루에 열 개씩은 적발하겠다. 거기에다가 성매매 업소까지 같이 적발한다고 하면...금방 부자 되겠다. ㅋㅋㅋ 문득 경찰들이 하는 일이 뭔지가 궁금해졌다. 200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