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 때문에 갔기 때문에 돌도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니 만나고 싶어도 돌도끼가 여수에 없었지요.
아무튼 여수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는데...
만성리 해수욕장 위에 무슨 터널이 하나 있더군요. 여수를 몇 번 가봤지만 처음 가본 장소였습니다.
마래 제2터널이라는데 그 동네 사람 말로는 그냥 만성리터널이라고 한다네요.
우리 국민들을 수탈한 일제가 사람의 힘으로 굴을 뚫었다고 합니다.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고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중간 약간 넓은 곳에서 기다렸다 가야 합니다. 내부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지만 상당히 어두운데...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있더구만요.

운전하는 도중에 찍어서 흐립니다만, 인증샷 올리는 것이 예의 같아서...^^

아래는 터널 입구에서 찍은 것들을 image composite editor로 붙였습니다. 약간 어긋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