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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3

俊의 근황 1. 업보가 트랜스젠더랑 사귀냐고 여기저기서 내게 묻는다. 언젠가 "남자 마음은 남자가 잘 알더라"고 그 자식이 내게 했던 말을 여러분에게 한 것 같기도 한데, 가물가물하다. 그 외에는 그 이야기를 다른 데서 한 적이 없는데...여기저기에 소문이 났나 보다. 암튼 내게 묻는 놈에게 답한다. 내가 알게 뭐여...라고. 확실한 것은 나도 그 뇬(?) 안다. ㅋㅋㅋ 2. 업보건으로 내게 소송 걸었던 놈이 "사장님 빨리 그 자식 명의도용으로 형사 고발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장님과 그 놈과 한 패라고 생각하고 조치를 취할렵니다." 라고 은근히 협박한다. 니미럴~~~한 번 업보는 영원한 업보다. 3. 여차저차 짜증나는 일도 있지만 그럭저럭 바쁘게 산다. 지난주에는 李山이랑 점심 먹었고, 오미가랑 통화했고, 오늘은.. 2009. 11. 5.
법원에 다녀 와서 - 오늘의 교훈 40여 년을 살면서... 경찰서에 가 본 기억이라고는...운전면허증 갱신할 때 그리고 1987년도에 슬리퍼 신고 담배 사러 나가서 시위대와 백골단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구경하다가 연행된 것이 전부이고. 법원에 가 본 기억은...고등학교 다닐 때 밤 중에 놀러간 것 외에는 없었다. 이처럼 사법기관과는 친하지 않는 내가 오늘은 업보 C8놈 때문에 법원의 재판정이라는 곳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상담한 변호사 사무장에게 "왜 그 나쁜 놈(업보)을 형사고발을 하지 않고 있느냐? 당신이 소송에 질 것 같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하니까...그 나쁜 놈을 명의도용, 사기로 형사고발만 하면 당신은 이 사건에서 제외되었을 것인데요."라는 질책을 듣고 법원에 출두하다 보니 불편한 마음도 있었고... 2009. 4. 28.
갑자기 생각나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묻는데... 이 양아치 녀석...개인회생심사에 통과했냐? 잊을만 하니 다시 생각나게 해서 미안하다. ㅋㅋㅋ 덧, 물론 나도 업보 때문에 법원을 드나들고 있다. 200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