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100만달러, 100조 보다 더 소중한 100위안

결국 100조달러의 지폐 한장은 약 5달러의 가치가 나간다.
이는 짐바브웨의 가장 높은 화폐의 현행 요율이다. 100조달러는 역사상 장 큰 법정통화이며, 미쳐 날뛰는 통화정책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이다. 2009년 한 때, 수도 하라레에서는 100조 달러 한장으로는 버스 티켓하나도 살 수 없었다.
그러나 이후 짐바브웨 달러의 가치는 정작 화폐가 버려지는 짐바브웨가 아닌 ‘이베이’에서 그 가치가 치솟기 시작했다. via 100조달러를 5달러로 바꾸고 기분좋아지는 방법

위 기사를 읽다가 내 지갑에 있는 외국 지폐 몇 장 인증샷 올린다.
물론 가짜도 있다. ㅎㅎ

위에서 언급한 짐바브웨의 100조짜리 지폐 구경 한 번 하시고...

백만달러짜리도 한 번 보시고...(이것이 가짜겠지? 하아~ 진짜라면 좋으련만...)

우리나라 100억짜리 수표도 한 번 보시고...(이것은 친구가 찍어 놓은 것인데 혹시나 해서 번호는 모자이크 처리함.)

하지만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저렇게 비현실적인 100억, 100만달러, 100조가 아닌...
100위안이다. 이 돈은 진짜 내것이거든...^^

이 돈을 빨리 써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