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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보고 느끼고

00경찰서 강력반 형사와 언쟁을 벌이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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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친한 친구이며, 직장은 직장일 뿐 술먹으면 똑같은 친구다.^^

촛불집회 구역이라 한마디로 X뺑이 쳤단다.

군대생활의 경험으로 그나마 버텼지만, 동료가 잡혀가는데도...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경찰이 잡혀도 - 카드는 빼앗길 지언정 - 무지막지하게 폭행은 하지 않는 시민의식이...(욕도 아니고, 칭찬도 아니고..ㅋㅋ)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의지는 매우 확고한것을 봤다.

현장에서 항상 취급(?)하는 사안이므로 그들의 범죄에 대한 죄질과 반성하지 않음, 무개념 등을 강하게 질타한다.

하지만 이해가 가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와 그 녀석들의 교정/교화에 대한 생각은 아쉽다.

하긴 쉽게 이야기 할 사안도 아니고, 쉽게 해결된 사안도 아닌데...일개 경찰이 뭘 하겠나 만,

좀 아쉽다.

그 친구도 내가 답답했겠다^^'

난 벌어야 사는 사업가일뿐이고
그 친구는 (범죄자는) 잡아 들여야 하는 형사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