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처벌

개인적으로 나는 죄와 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江...이 말한 강력한 처벌의 실효성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자면 강력한 처벌의 실효성은 반항이라는 기본적인 본성을 지닌 인간이라는 동물에게는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사형제도의 존폐에 대한 깊고 논리적인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
물론 나에게 참담한 (드라마 李山에서 자주 사용하더라는...^^)현실이 닥친다면 논리와 이성을 잃고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대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상황 또한 인정한다.

그러다가 윤서인 님의 블로그에서 아래 그림을 보고 나서 깨달은 것이
아무리 사형제도의 불합리성과 인간 판단 능력의 불신이니, 사형제가 있지만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역사적 근거를 대며...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도
나라는 인간은 근본 자체가 사형제도 폐지론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즉, "제도 자체가 존재하고 있지만 실행하지 않는 것과
실행하고 싶어도 제도가 없어서 시도 조차 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출처 : 윤서인 님의 블로그